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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이범수, "불로불사 신약 먹은 듯 힘나" 감사인사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3.15 11:08 조회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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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하 '초한지')의 이범수가 팬들을 향해 마지막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이범수는 15일 '초한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를 향해 사랑을 보내온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범수는 지난 13일 22회를 끝으로 종영한 '초한지'에서 유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범수는 “지난 겨울 내내 저에게 샐초(샐러리맨 초한지)라는 드라마가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다. 또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자신감과 열정 하나로 세상을 살아가는 유방이란 녀석과 함께한 시간들은 내게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그런 유방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힘이나 내가 마치 불로불사 신약을 먹은것 같이 힘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는 “유인식 감독님, 장영철 작가님을 필두로 샐초의 모든 제작진과 연기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샐초 제작진이 있어서 비록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듯한 즐겁고 유쾌한 겨울을 보냈던 거 같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그동안 샐러리맨 초한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떠나 보내기 힘들지만 이제 유방을 제 마음 속에서 놔줘야 될 거 같다. 이제 유방이 아닌 배우 이범수로 돌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찾아뵙겠다. 마치 불로불사 신약을 먹은 것처럼 늘 생동감있고 젊은 기운을 잃지 않는 그런 배우로 여러분 곁에 남아 있겠다”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초한지'를 통해 SBS 출연작 4연속 홈런(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자이언트, 초한지)에 성공한 이범수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에서 백현철 역으로 분해 다시 한번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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