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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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 웃음' 전원주, 임원희 엄마로 '도롱뇽 도사'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3.22 14:42 조회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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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중견배우 전원주가 SBS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 이하 '도롱뇽 도사')에 카메오로 출연해 호탕한 웃음 연기를 펼친다.

전원주는 23일 방송될 '도롱뇽 도사' 9회에 극중 시골에서 살고 있는 원삼(임원희 역)의 엄마로 분한다. 그는 아들 원삼이 최근 미국에서 야구 유학을 마치고 귀국, 점집을 차려 도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성공한 아들을 보기위해 도롱뇽 점집을 찾아온다.

그는 선달(오달수 분)을 만나자마자 “우리 강아지 조수구만. 눈 쪽 째져 갖고 머리통은 억수로 크다카더니 정말이네”는 말로 선달을 아연실색케 하고, 민혁(최민호 분)에게는 “그 짝이 우리 강아지랑 미국서 같이 왔다는 제임스구만”이라며 황당한 말을 쏟아낸다.

그러나 선달과 민혁은 원삼 엄마의 건강을 염려해 기꺼이 원삼의 조수와 미국에서 온 제임스로 분하고 원삼을 돕는다. 규선(김규선 분) 역시 졸지에 원삼의 여자가 돼 시어머니로부터 사치한다고 혼까지 난다.

이런 스토리의 촬영을 위해 '도롱뇽 도사' 촬영장을 찾은 전원주는 임원희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연기를 마쳤다. 이들의 연기를 지켜본 한 스태프는 “통쾌한 웃음소리를 가진 전원주의 코믹연기와 선달에게 애걸복걸하는 임원희의 비굴연기가 정말 멋지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

전원주가 카메오로 분하는 '도롱뇽 도사'는 23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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