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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인' 정목스님, "행복하려면 완벽치 않아도 견뎌야"

작성 2013.11.28 09:53 조회 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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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인 정목스님

[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아이 러브 인' 시즌 4에서는 힐링의 어머니 정목 스님이 나서 '행복을 키우는 마음 연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목 스님은 '지레 짐작하기', '이심전심이라고 생각하기', '탓하기', '비교하기', '완벽하지 않으면 못견디기' 다섯가지를 지적하고 행복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이 다섯가지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목 스님은 남편이 꽃을 사왔을 때 아내가 "나한테 지은 죄 있지?"라고 말하는 것을 '지레 짐작하기'의 예로 들면서 "스스로 미리 짐작을 해버리면 상대방과의 대화자체가 단절된다"고 일침했다.

또, 돼지고기 없이 김치찌개를 만든 아내에게 "어쩜 내 마음을 이렇게 모르냐?"고 탓하는 것은 확실히 말도 하지 않고 남이 내 마음을 알기를 바라는 심리라며 '이심전심이라고 생각하기'가 부부간의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일이 생길 때 남을 탓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기 잘못을 수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서 "탓하기를 멈출 때 우리 사회가 성장한다"고 주장하고 "비교하는 것은 부러워하는 것이며 부러워하는 것은 도둑심리"라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완벽이란 기준은 없으며 나의 완벽이 남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정목 스님의 행복을 키우는 5가지의 마음 연습은 오는 30일 밤 0시 15분 '아이러브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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