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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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키운딸하나' 박한별-정은우, 달달한 '남남커플'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2.07 17:19 조회 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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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키운딸하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룸메커플' 박한별과 정은우가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색다른 '케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지난 3일 방송분이 12.7%(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날이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열띤 반응은 극중 황소간장을 둘러싼 다이나믹한 전개와 더불어, 박한별(장하나/장은성 역)과 정은우(설도현 역)의 설레는 러브라인 때문이다.

극 중 황소간장 기숙사 룸메이트인 은성과 도현은 남자 대 남자의 입장이다. 은성이 남장여자지만 도현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애정과 신뢰를 쌓으며, 남녀커플 못지 않게 풋풋하고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은성의 진짜 성별을 모른 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도현, 여자의 마음으로 도현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은성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룸메커플'을 향한 시청자들의 지지와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은성과 도현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룸메커플'의 인기를 증명해내고 있다. '룸메커플'에 빠지는 입구짤(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 하여 화제가 된 보일러실 백허그신부터 도현의 요리 솜씨가 빛을 발했던 파스타 데이트신, 신데렐라가 된 은성과 도현의 동화 같은 댄스파티 등 매회 탄생하는 명장면들은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윤찬(이태곤 분)이 은성의 비밀을 알고 은성을 지키려하는 모습은 이들의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며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라희(윤세인 분)가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은성을 계속해서 의심하고, 윤찬이 은성을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진철(강성민 분)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하고 있는 '잘 키운 딸 하나'는 7일 저녁 7시 20분에 50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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