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따말'세 커플의 1년 후...행복한 시작으로 '따뜻한 마무리'

작성 2014.02.24 23:45 조회 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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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별과 배신으로 힘겨워했던 세 커플이 다시 새로운 시작을 기약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 (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마지막 회에서는 커플들의 1년 후가 그려졌다.

송민수(박서준 분)는 자신의 가게를 열었고 한 여자 손님이 그를 찾았다. 그녀는 다름 아닌 나은영(한그루 분). 그녀는 송민수에게 “주방장이냐. 나는 우동을 먹으러 온 거지 국수를 먹으러 온 게 아니다”며 귀엽게 불만을 토로했고 송민수는 웃으며 “취향이다. 굵은 면으로 만든 우동 집 가면 된다”고 말했다. 나은영은 “다시 올 거다. 안 되냐”고 되물었고 송민수는 다시 와도 된다고 말하며 화답했다.

한편 유재학(지진희 분)과 송미경(김지수 분)은 아들들을 마중하러 공항으로 갔다. 혜황은 유재학에게 “두 사람 별거 끝난 거냐”고 물었고 유재학은 “아빠랑 할머니 뵈러 가야한다. 엄마랑 같이”라고 말하며 별거가 끝났음을 시사했다.

따말


나은진(한혜진 분)과 김성수(이상우 분)의 다정한 모습도 그려졌다. 두 사람의 웃음 뒤에는 “인생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넘어졌을 때 아무도 없는 건 불행한 일이다. 난 넘어졌다. 넘어졌을 때 지금 함께 걷는 이 남자가 내 손을 잡아줬다. 우리는 부부다”는 나은진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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