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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배우 없다’ 세결여 엄지원, 명품 연기력 인정

작성 2014.03.31 13:51 조회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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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엄지원이 안정된 연기력을 자랑했다.

엄지원은 30일 종영된 SBS 주말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를 통해 '무자식상팔자'에 이어 김수현 작가 작품에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엄지원은 '세결여' 마지막회에서 취중진담 연기를 선보였다. 현수(엄지원 분)는 굴곡 있는 삶을 살아가는 동생 은수(이지아 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엄지원은 김수현 작가의 속사포 대사를 시원하게 쏟아내며 섬세한 명품 연기력을 보여줬다. 부모님과 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 '힐링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엄지원은 현수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엄지원이 아니었다면 어떤 배우가 오현수를 맡을 수 있었을까 대체 배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호평 받았다.

한편 '세결여' 마지막 회는 17.2%(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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