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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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쓰리데이즈', 13.8% 자체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5.02 09:21 조회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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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마지막 회는 13.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5회분이 기록한 12.3%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7.1%, KBS 2TV '골든크로스'는 6.1%의 시청률을 기록, '쓰리데이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수목극 왕좌를 지켜냈다.

'쓰리데이즈' 마지막 회에서 '절대악'이었던 김도진(최원영 분)은 결국 사망했다.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는 김도진과 같이 죽어야 모든 게 끝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폭탄을 실은 자동차를 타고 김도진을 만났다. 폭탄이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했던 김도진은 스스로 폭탄을 폭발시켜 죽음을 자초했고, 이동휘는 부상은 당했지만 목숨을 잃지 않았다.

끝까지 대통령을 지키려 애썼던 한태경(박유천 분)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경호임무를 이어갔다. 한태경은 윤보원(박하선 분)과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며 귀여운 질투심도 보였다.

한편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7일부터는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박정민, 성지루 등이 출연하는 청춘 수사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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