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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송재희, 같은 분노 다른 느낌 ‘12종 표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6.04 09:03 조회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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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송재희의 분노 12종 세트가 장안의 화제다.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 연출 김정민)에서 극악무도함의 절정을 선보이고 있는 송재희(강성재 역)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 속 송재희는 나쁜 남자 강성재에 완벽하게 녹아든 각양각색의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초연한 듯 화를 삭히는 모습에서부터 피끓는 울분을 표출시키는 내면연기까지 다채로운 분노의 형태는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을 그대로 엿보이고 있다.

송재희는 극 중 피도 눈물도 없는 악행으로 아침 극장의 허를 찌르고 있는 터.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악역 연기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을 만큼 강성재 캐릭터에 푹 젖어있는 그의 연기 열정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이끄는 공을 톡톡히 세우고 있다는 평.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같은 분노, 다른 느낌이네! 신기하다!”, “갈수록 물오르는 송재희 악역 연기보는 맛에 드라마 봅니다!”, “강성재에게 이런 다양한 분노가 있었다니!”, “송재희씨 표정 연기 정말 대박인 듯!”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격으로 쓰러진 이회장(이동준 분)을 찾아간 성재(송재희 분)가 산소호흡기를 떼려는 순간 준혁(박형준 분)의 환영을 만나 절규하는 장면이 그려져 점점 파국로 치닫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으리으리한 송재희의 표정연기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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