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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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엔젤아이즈' 박동주 만난 행운, 잊지 못할 것"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6.16 11:34 조회 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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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이상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의 이상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엔젤아이즈'는 15일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극중 주인공 박동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상윤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밝혔다.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는 내게도 정말 의미있는 작품이었다”며 “먼저 '엔젤아이즈'를, 그리고 '박동주'를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동주'로 살았던 몇 달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동주에 감정적으로 힘이 들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스태프들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였기에 늘 행복했다. 지난 봄, '박동주'를 만난 행운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엔젤아이즈'에 대한 진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아쉽지만 '박동주'를 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이제 다시 배우 이상윤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분에 넘치는 사랑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종영 소감을 전한 이상윤은 '엔젤아이즈' 모든 촬영이 종료된 뒤 최종 회 대본을 들고 '박동주'로서 마지막 모습을 남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속 이상윤은 푸른 공원을 배경으로 상큼한 민트색 재킷을 입고 전매특허 '보조개 미소'를 지어 보여 한없이 다정하고 강했던 '박동주'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엔젤아이즈' 종영 이후 이상윤은 당분간 7월 개봉 예정 영화 '산타 바바라' 홍보 활동에 집중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등이 출연하는 '끝없는 사랑'이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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