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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아이러브인'에서 남희석 당황시킨 사연은?

작성 2014.07.07 15:03 조회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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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人]'이 '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문을 열었다.

시즌 5의 두 번째 강연자는 '힐링', '은교'의 저자 박범신 작가. 그는 논산에 머물며 일상의 단상을 적은 인생의 쉼표가 되는 문장들을 직접 선정해 '힐링과 인생 그리고 독(讀)한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을 통해 박범신 작가는 다양한 어록을 남겼다.

“사랑 없는 존경보다 존경 없는 사랑을 얻고 싶은, 더 섹시하게 늙고 싶은 젊은 작가”라는 인상적인 자기소개를 한 박범신 작가는 MC 남희석이 “은교 이후 젊은 여자들이 더 좋아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날 위험하게 생각하죠”라며 “난 위험한 노인인 내가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위험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답해 남희석을 당황시켰다.

또한, 박범신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인생이야기를 통해 “자기 변혁의 욕망을 갖고 있다면 일흔이 넘었어도 청춘이다. 자기 변혁에 대한 욕망이 없다면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라고 말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청춘'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응원했다.

이날 녹화에는 김원준, 조성모가 함께 해 강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더 뜨겁게 만들었고, 특히 조성모는 무대가 끝난 후에도 관객석에 앉아 강연을 직접 들으며 박범신 작가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녹화 도중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남희석이 “선생님 음색이 참 매력적이다. 음색을 듣고 있으면 노래도 참 잘 하시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노래 한 소절을 청했다. 이에 박범신 작가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애창곡인 '봄날은 간다'를 열창했고, 중후한 음색을 가진 박 작가의 노래에 방청객 모두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SBS '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人]'은 오는 13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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