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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이성경 "최고의 드라마에 함께 해 영광"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12 13:18 조회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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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괜사)의 이성경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괜사'는 11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다소 불량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춘 오소녀 역을 맡아 박수광 역 이광수와 로맨스를 펼쳤다.

이성경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최고의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작가님과 감독님, 모든 스태프들, 선배님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진정한 '괜찮아, 사랑이야'라고 말하고 싶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성경은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첫 데뷔했다. 그는  첫 등장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극중 오소녀는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이었다가, 박수광의 관심으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점차 세상의 따뜻함을 배워가는 인물이다. 이성경은 집 나간 엄마와 폐지 줍는 아빠, 가난 속에 방치된 채 삐뚤어져 버린 소녀의 아픈 가정사를 강렬하고 자유분방하게 연기했다. 각 인물들의 아픔을 그리는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녀 캐릭터는 상큼발랄한 엔도르핀 같은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소속사는 이성경의 종영소감과 함께 상큼발랄한 미소가 빛나는 막바지 촬영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괜사' 후속으로 오는 17일부터 정지훈(비), 크리스탈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된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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