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촬영장 핫뉴스

'청담동스캔들' 이혜은 "김성령처럼 노력, 언젠가 전성기 맞을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0.29 11:13 조회 2,675
기사 인쇄하기
이혜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에 출연중인 연기자 이혜은이 김성령 같은 전성기를 꿈꿨다.

이혜은은 '청담동 스캔들'에서 준규(김승환 분)의 아내 소정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지난 1996년 데뷔한 이혜은은 '청담동 스캔들' 외에도 '장미의 전쟁', '노란 복수초', '사랑했나봐' 등 다수의 아침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이혜은은 29일 SBS를 통해 “아침극은 일단 시청하기 시작하면 스토리전개에 빠져드는데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꼭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아침드라마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 지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고, 여배우라면 누구나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희망을 갖는 게 당연하다”며 “많은 분들이 제게 영화 '코르셋' 때가 전성기였다고 말씀하시는데, 나 스스로는 '아직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은은 현재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성령을 언급하며 “성령언니처럼 계속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배역에 충실하다 보면 언젠가 나도 연기자로서 전성기라는 걸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했다.

아울러 '청담동 스캔들'에서 부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승환에 대해 그녀는 “드라마에서 우리 둘이 '쉼표'같은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분들께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건 승환선배가 코믹한 부분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배와 정이 많이 들어 평상시에도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은이 톡톡 튀는 감초역할로 등장하는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