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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꿀진행’ 최기환·‘2관왕’ 김일중…연예대상 빛낸 SBS 아나운서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12.31 10:24 조회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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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14 SAF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SBS 아나운서실 최고 미남 최기환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와 발군의 예능감을 보여준 김일중 아나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SBS 아나운서실의 최고 미남 최기환 아나운서가 SBS '모닝와이드'로 아나운서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꿀아침을 여는 꿀진행'이라는 현수막을 든 동료들과 무대에 오른 최기환 아나운서는 “2010년 아나운서상 수상 이후 4년 만에 2관왕을 차지한 간판 아나운서 최기환”이라고 재치있게 스스로를 소개했다.

김일중 장예원 최기

이어 최기환 아나운서는 “사실 간판이라기 보다 요즘 여러분 많이 주무시는 시간에 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아침을 바꿔드리는 '모닝와이드'와 토요일 '접속 무비월드'를 진행하는데 많이 바쁘시거나 주무시는 것 같다. 또 지구촌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TV SBS'를 1년에 두번 진행한다.”고 깨알같이 프로그램을 홍보해 큰 웃음을 줬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여기 계신 스타만큼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기쁨을 느끼고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면 열심히 할 각오를 갖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간판이라 생각한다.”며 “그렇다면 새벽 3시에도 일어나 방송할 수 있다.”고 프로의식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김일중 장예원 최기

교양 프로그램에 '꿀미모' 최기환 아나운서가 있었다면 올 한해 예능에서 주목 받은 건 김일중 아나운서였다. 개그우먼 김지선과 라디오 부문 수상을 한 데 이어 김일중 아나운서는 예능 뉴스타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정말 대단한 분들과 함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2015년에는 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사드리겠다. SBS에 뼈를 묻겠다. 저는 아직 하고 싶은 열 두 개의 프로그램이 남아있다.”고 영화 '명량'을 패러디한 재치있는 수상 소감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김일중 장예원 최기


이밖에도 장예원 아나운서가 조세호, 이국주와 함께 오렌지 카라멜의 '까탈레나'를 개사한 '상탈래나'로 특별공연을 펼쳤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수준급 안무실력을 선보였고 조세호, 이국주와의 사이에서 돋보이는 외모로 뭇남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장예원 아나운서 무대가 끝난 뒤 MC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깜짝 놀란 무대였다.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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