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사금란의 행복과 한예슬의 재기…'미녀의 탄생'이 남긴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1.11 23:12 조회 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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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녀의 탄생'이 사금란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모태추녀에서 성형미인으로 거듭난 금란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진짜 사랑을 찾는 것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됐다.

11일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 마지막회에서 금란(한예슬)과 태희(주상욱)는 민혁(한상진)과 강준(정겨운)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고, 결혼에도 골인했다. 특히 금란은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강준(정겨운)과 채연(왕지혜)을 응징하며 그동안의 한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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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충분한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미녀의 탄생'은 금란의 삶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미와 행복의 기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줬다. 또 금란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녀의 탄생'은 한예슬에게 화려한 재기를 알린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 2011년 촬영 거부 사태로 논란을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던 한예슬은 3년 만에 컴백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금란 역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사랑스러운 애교부터 화려한 패션 센스까지 한예슬하면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는 '내 마음 반짝반짝'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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