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피노키오' 추수현, 민성욱에 저돌적 파워키스..'결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16 11:30 조회 3,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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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추수현이 민성욱에게 키스하며 마지막까지 감초 커플다운 활약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피노키오' 마지막 20회에선 시간이 흘러 현재, 임재환(추수현 분)과 장현규(민성욱 분)가 리포팅 문제로 또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 이 앞을 지나던 이일주(김영훈 분)는 '장딴지' 장현규를 나무라며 임재환에게 “넌 저 딴지 지겹지도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재환은 장현규의 멱살을 잡아당겨 저돌적인 키스를 하며 “전혀. 그 딴지 때문에 결혼 했는데?”라고 받아쳤다.

이 키스신은 둘이 시간이 흘러 이미 결혼했다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알려주며, 이 커플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피노키오'에서 취재기자인 장현규와 카메라기자인 임재환은 시도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앙숙관계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왔다. 그러다 중간 중간,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의 편을 들어주는 몇몇 장면들이 등장하며 '썸타는 사이 아닌가' 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썸이 아닌 '결혼'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추수현은 '피노키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이고 화끈한 카메라기자 임재환 역을 맡아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는 현빈, 한지민 주연의 '하이드 지킬, 나'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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