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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 고마워요” 내일을향해뛰어라 이현우, 90도 폴더 인사

작성 2015.02.16 09:15 조회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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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현우가 팬들을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했다.

16일 이현우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현우가 SBS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극본 윤지수, 연출 오충환)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커피차를 대접한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우는 커피차 앞에서 브이(V) 포즈로 인증샷을 찍으면서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여러 겹의 옷을 레이어드 해 입고 추위를 이겨내고 있으며, “새해부터 고생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문재가 커피 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 앞에서 허리를 굽혀 공손하게 인사를 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팬들을 향한 사랑과 인사성이 바른 그의 모습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묻어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그는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가족의 의미와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뜻하신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마음이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현우는 극중 혈기 왕성해 조금만 건드려도 주먹부터 사용하는 고교 복싱 특기생 강문재 역을 맡았다. 강문재는 감정 표현에 서투른 아버지 강가득(안내상 분)에 대한 오해와 상처로 가출해 사고를 당하면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자신 때문에 아버지에게 생긴 불행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가족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인물.

이를 위해 이현우는 헤어를 레드 와인 컬러로 선택했다. 극 중 반항아적인 면모를 극대화시키고자 외적인 변화를 꾀했을 뿐만 아니라,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무엇이든 저지르고 보는 철없는 고등학생부터 자신의 가족을 살리고 그 소중함을 깨우치는 모습까지 강문재의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해내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한 남자가 가족을 구해내는 이야기. 오는 20일 오전 9시 10분부터 1,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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