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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안혜경-최종훈, 상상 초월하는 곶감키스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3.07 13:52 조회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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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안혜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의 안혜경과 최종훈이 사상초유의 곶감키스를 나눌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최근 유산상속을 위해 가족들에게 미션을 부여했던 끝순(박원숙 분)이 사라지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 때문에 오는 3월 7일 17회 방송분에서는 유산상속에 대한 가족들의 대책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와중에 극중 부부로 연기중인 동은역의 안혜경과 세호역의 최종훈이 깜짝 곶감키스를 나눌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극중 부부사이인 동은과 세호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크지만 생활력이 부족했고, 결국 끝순의 유산상속프로젝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시골로 내려간 둘은 절치부심했고, 결국 새로운 치즈를 개발해내며 새로운 삶을 열어갈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오는 8일 18회 방송분에서 동은은 끝순과 종태(정한헌 분)의 간식을 만들기 위해 곶감을 사게 되는데, 이와중에 그녀는 세호에게 곶감을 건네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

  촬영은 지난 3월초 극중 치즈카페로 설정된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최종훈은 두손을 그녀의 얼굴을 잡은 채 곶감을 입으로 건네다 입술주위에 곶감이 묻고 말았고, 이에 촬영장은 일순간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이 장면에 대해 '곶감키스'라고 불렀는데, 무려 5번에 걸친 촬영에 안혜경의 입술주위는 범벅이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그동안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온 안혜경씨와 최종훈씨가 이번에 기억에 남을 사상초유의 곶감키스씬을 촬영하게 되었다”며 “과연 둘이 진정한 가족애를 확인하면서 유산상속에도 합류할 수 있게 될런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지난 1월 3일 첫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원작 '할매가 돌아왔다'와는 또다른 재미를 안기며 네티즌들로부터 '가족드라마와 로코의 만남'이라는 호평으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현재 마지막회까지 4회를 남겨두고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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