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조여정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빛나게 했다.
14일 종영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조여정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조여정은 극중 고척희 역을 맡아 직원들 위에서 안하무인의 독재자로 군림하던 고척희부터 사랑에 빠져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모한 모습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더불어 상대배우 연우진을 비롯한 다수의 출연진들과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환상의 케미를 과시하는가 하면, 파격적인 앞머리 커트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조여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약 3년 만에 스크린을 벗어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해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 의미 있는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조여정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촬영을 마친 후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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