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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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랠리스트', 180도 차량 전복 사고 발생 '충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2.04 16:28 조회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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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랠리스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더 랠리스트'에서 차량이 180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는 5일 방송될 '더 랠리스트'에서는 독일행 티켓을 거머쥘 TOP 4를 가려내기 위해 무려 1.3km의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그랜드 비포장 주행, 야외 대미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야외 대미션의 3번째 세션에는 어둠이 주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야간 주행이 포함된다.

촬영 당시, 6명의 도전자 모두는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5천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TOP 6인만큼, 도전자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각오를 다지고 야외 대미션에 임했다.

어둠을 가르고 질주해야 하는 야간 주행이라 혹시 모를 사고를 우려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응급 의료진, 도전자와 심사위원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미션과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 도전자에게 야간 주행 중 차량이 180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보던 나머지 5명의 도전자들과 MC 배성재 아나운서는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뭐?”라며 모두 용수철처럼 의자에서 일어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도전자들은 앞서 차량 전복 사고를 대비해 실제로 차량을 전복시키고 탈출하는 훈련을 경험한 바 있다. 다행히 이 훈련이 이번 사고를 무사히 수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더 랠리스트'는 오는 5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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