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아온 황금복' 김진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진우는 11일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작품에서 일에 있어서는 날카롭고 냉철하지만 사랑 앞에선 순애보인 검사 서인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진우는 "생각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 높은 시청률까지 기록해, 지칠 수도 있는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됐고 행복했다. 배우들과의 호흡, 스태프들과의 화합이 너무 좋았기에 우리 드라마가 끝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생하신 감독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서인우로 살면서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으며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끝까지 '돌아온 황금복'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125부작 드라마를 하며 반년 이상을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정말 가족 같고 정이 많이 들었다. 다음 작품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덧붙였다.
'돌아온 황금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11일 저녁 7시 2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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