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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시청률 공약 지키러 간다 '300명과 셀카'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19 09:52 조회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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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리멤버' 남궁민이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1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이 시청률 공약 이행을 위해 팬들과 셀카를 찍으러 간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서 선착순 300명의 팬들과 직접 셀카를 찍어주며 간단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궁민은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에서 일호그룹의 후계자 남규만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눈빛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악랄한 연기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캐릭터를 가지고 노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며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남궁민은 지난 '리멤버'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18%를 넘길 경우 시청자 300명과 함께 셀카를 찍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리멤버'는 지난 18회분이 시청률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남궁민의 공약 목표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후 마지막 20회에선 20.3%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남궁민은 이런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공약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행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이고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멤버'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는 김수로, 라미란, 최원영,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출연하는 '돌아와요 아저씨'가 방송된다.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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