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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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투’ 공효진♥조정석, 결혼으로 해피엔딩! “산낙지처럼 붙어 살 거야”

작성 2016.11.10 23:37 조회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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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의 막을 내렸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마지막회는 화신과 나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올리고 뉴스룸 데스크에 앉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화신은 결혼식 사회자로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한 때 연적이었던 고정원(고경표 분)을, 주례로는 두 사람의 주치의였던 금석호(배해선 분) 교수를 세우고 나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한 삼각관계와 유방암, 불임까지 숱한 난관을 딛고 결혼에 성공한 신랑, 신부는 연신 행복함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울러 이들을 지켜보는 모두가 행복해 하는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은 안방극장에 재미와 동시에 감동을 선사했다.

질투

식이 끝난 뒤, 화신은 나리와 방송국 스튜디오 뉴스룸을 찾았다. 잠시였지만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이 곳은 둘에게 일터이자 곧 사랑의 배경이었던 곳이었다.

화신은 결혼식이 힘들었다는 나리에게 “5년 안에 재발할 수 있으니, 내가 죽으면 그 때 한 번 더 하라”면서도,  “언제 죽든 죽을 때까지 네 옆에 산낙지처럼 딱 붙어있을 거야”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 나리를 울다 웃게 했다.

데스크에 앉은 두 사람은 마치 뉴스의 엔딩처럼 “뜨거운 밤 되십시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 시청자들을 울리고 또 웃겼던 24회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는 전지현,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푸른 바다의 전설'이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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