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사랑은방울방울', 첫방부터 '행복을주는사람' 제쳤다..산뜻한 출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1.29 09:56 조회 320
기사 인쇄하기
사랑은방울방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이 산뜻한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은 전국 6.9%, 수도권 7.4%(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보다 전국 기준 0.4%P, 수도권 기준 0.6%P(전국 6.5%/ 수도권 6.8% 기록) 앞선 수치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일일극 경쟁에서 한 발 먼저 우위를 선점했다.

'사랑은 방울방울' 1회 방송에는 아버지 장호(김명수 분)를 도와 수산 시장에서 일하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방울(왕지혜 분)의 사랑과 위기가 주된 스토리로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방울이 몰래 교제하던 동준(강동호 분)의 아이를 임신했음이 암시되며, 폭풍우 같은 전개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또 1회에는 본격적인 경영 전쟁에 뛰어들기 위해 귀국한 우혁(강은탁 분)과 새엄마와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채린(공현주 분)을 비롯해 상철(김민수 분), 한영목(길용우 분), 나영숙(김혜리 분), 임순복(선우은숙 분), 윤계능(김하균 분), 오해원(김예령 분), 박우경(김윤경 분), 윤동민(이종수 분) 등 등장인물들이 개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극 초반 방울과 동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그려질 것”이라고 소개하며 “방울, 우혁, 채린, 상철 등 주인공들뿐 아니라 캐릭터 확실한 등장인물들이 앞으로의 상승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통통 튀는 캐릭터, 에너지 가득한 연출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사랑은 방울방울'은 29일 저녁 7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