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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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박소현 대신해 '러브게임' 스페셜DJ 출격 "떨리는 마음"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03 09:05 조회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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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스페셜DJ로 나선다.

박나래는 부상으로 휴식 중인 박소현을 대신해 3일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의 일일DJ로 변신한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방송에서 박나래는 개그맨 황제성과 공동DJ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나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해왔다. 이에 이번 DJ 출격 소식이 더욱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과거 '러브게임'의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2년 간 출연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박나래는 “'러브게임'의 게스트를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아지면서 하차하게 되어 아쉬웠다”며 “어렸을 때 카세트테이프를 녹음하며 DJ 놀이를 했을 정도로 라디오 DJ는 제 로망이었는데 특별DJ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불금'에 방송되는 만큼 금요일 저녁을 불태울 수 있는 도화선 같은 느낌의 진행이 되지 않을까”라며 “잔잔한데 뜨거움을 가진, 터지기 직전의 휴화산 같은 DJ로 청취자들을 찾아뵙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JDB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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