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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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대방 지하차도에서 목격된 처녀 귀신 정체 추적

작성 2017.03.04 09:36 조회 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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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육성재 맨 인 블랙박스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보고도 믿지 못할 기이한 장면이 소개된다.

어느 날 밤 10시, 서울 대방역 지하차도 인근에서 미스터리한 현상이 목격됐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소복을 입은 듯한 의문의 여성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

당시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차림새로 보았을 때 전형적인 한국 처녀 귀신의 모습이었고, 중앙 분리 봉이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였기에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의문의 여성을 지나친 후 차량 사이드미러로 살펴보니 그 후로도 계속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며 블랙박스에 찍힌 여성은 불가사의한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다.

대방역 지하차도를 공포로 몰고 간 수상한 여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한밤중 블랙박스에 찍힌 여성의 정체를 SBS '맨 인 블랙박스' 에서 낱낱이 파헤쳐 봤다. 혹시, 광고를 목적으로 한 노이즈 마케팅은 아닐까 의심이 됐지만 제보자는 당시에 서 있는 여성을 촬영하는 카메라나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며 사건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 듯했다.

이번엔 영상엔 조작된 부분은 없는지 직접 영상분석 전문가를 찾아가 의뢰했는데, 그 결과, 영상 속엔 조작이나 합성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여성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 상황.

하지만 '맨 인 블랙박스'의 끈질긴 추적의 끝에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 그녀는 왜, 야심한 시각 차량이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것일까?

대방역 지하차도를 오싹하게 한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은 5일 밤 8시 45분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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