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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아침극 중 드라마 평판 1위 '독보적'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3.27 16:22 조회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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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가 드라마 브랜드평판조사에서 아침극 중 1위에 올랐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된 드라마 브랜드평판 조사 순위에서 아침극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전체 1위는 최근 종영된 SBS 월화 '피고인'이었다.

전체 순위 7위인 '아임쏘리 강남구'는 같은 아침극인 MBC '언제나 봄날'(18위),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20위)를 가볍게 제쳤을 뿐만 아니라, 각 사의 주력드라마인 KBS 월화극 '완벽한 아내'(8위), MBC 월화극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10위),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11위)도 이긴 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 120부작인 '아임쏘리 강남구'는 최근 중반을 넘어서며 극 전개에 힘이 붙으며 닐슨 전국시청률 10~12%를 오가면서 아침극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 중 재벌가의 며느리였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룸살롱까지 가게 된 모아(김민서 분), 이런 모아를 한결같이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남자 남구(박선호 분), 여기에 자신의 성공을 위해 모아를 버리고 권력가 집안과 결혼한 도훈(이인 분), 도훈의 목적을 알면서도 그와 재혼한 영화(나야 분)의 이야기 등이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임쏘리 강남구'는 안홍란 작가와 호흡을 맞춘 젊은 김효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차화연 선생님부터 아역배우인 최정우 군까지 모두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덕분에 이처럼 드라마 평판에서 아침극으로는 1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남은 방송 동안 또 어떤 스토리로 더욱 관심과 화제를 이끌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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