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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우리갑순이 종영소감 “귀한 시간 고마움 느낀다”

작성 2017.04.10 09:22 조회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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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재림은 9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정말 긴 촬영을 하고 마지막 촬영, 방송까지 하고 나니 실감이 좀 나는 것 같다. 달리는 순간엔 몰랐는데 막상 걸음을 멈추니 얼마나 정들었는지, 귀한 시간들이었는지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헤어짐은 만남의 시작인 것처럼 다른 모습으로 이들을 현장에서 또 보길 바란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61부 대본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송재림은 2016년 8월부터 시작해 지난 8일에 종영된 '우리 갑순이'에서 허갑돌 역을 맡아 짠내나는 공시생부터 10년 차 커플의 모습, 그리고 신혼부부의 모습까지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전 작품에서 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연기했던 송재림이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며 '송재림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5일부터 '언니는 살아있다'가 방송된다.


사진=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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