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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평범한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 관전포인트 셋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03 14:13 조회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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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인가족'이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광영)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가 모두 '초인'이라는 이야기를 담아내 따뜻한 위로와 무공해 웃음을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 왔다.

3일 방송될 39, 40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초인가족 2017'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했다.

초인가족

# 평범한 가장의 퇴사, 그리고 가족의 미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초인가족'들의 미래다. 지난주 방송된 37회에서 나천일(박혁권 분)은 15년간 몸담고 일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게 됐다.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아내와 딸을 책임져야 하는 천일은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상사였던 최 부장(엄효섭 분)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현실적인 걱정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과연 천일은 '실직'이라는 위기를 공무원 시험 합격을 통해 극복하고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인가족

# 세 커플의 꽃길 엔딩?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속 킬링 포인트로 꼽혔던 세 커플의 결말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연상연하 커플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안대리(박희본 분)와 이귀남(이호원 분)부터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 소녀다운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나익희(김지민 분)와 강보람(정유안 분), 그리고 젊은 연인들 못지않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조 여사(김혜옥 분)와 마도김(남경읍 분)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 커플이 각각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초인가족

# 배우들의 완벽한 생활 연기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훈훈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배우들의 열연이다.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을 비롯한 '초인가족 2017'의 모든 출연진들은 매회 본인들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흔한 연기력 논란 없이 연일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러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방송 전부터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드라마의 제목인 '초인가족 2017' 속 '초인'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마지막 회를 통해 밝힐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인가족 2017'은 3일 밤 11시 10분 39회와 마지막 40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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