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삶의 안내서’를 얻었다!... ‘내 방 안내서’ 뜻깊은 마지막 여정

작성 2017.12.21 00:43 수정 2017.12.21 09:09 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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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0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출연자들의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박신양은 스페인 예술가 프란세스카의 친구를 만나 프란세스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단골 바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박신양은 한국의 시인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설명하기 귀찮은 마음에 자신을 시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신양은 한국 시 낭송을 제안받았고, 화가 이중섭을 생각하면서 써놓은 글을 읽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혜민스님과 손연재도 각자만의 방법으로 여행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혜민스님은 네덜란드 풍차 마을에 방문했다. 또한, 손연재는 티피텐트에 마지막 출근 도장을 찍었다. 알바에 완벽 적응한 손연재는 바에서 흘러나오는 한국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데킬라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특히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내가 아무 말 하지 않고 이 악물고 열심히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무서워서 사람들을 먼저 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연재는 “하지만 언제나 진심을 다해 살고 있다.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LA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박나래와 스쿱&살람의 만남도 깜짝 공개됐다.

LA여행을 마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와 LA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던 스쿱&살람이 만났다. 그들은 일주일 동안 각자의 집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를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나래바'에 있는 생맥주 기계를 뒤늦게 발견한 스쿱&살람은 '우리가 맥주를 사러 편의점을 얼마나 자주 갔는데'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으로 오기 전 LA에서 여행 내내 함께해준 스쿱&살람의 친구 '알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박나래는 손수 한식 요리를 준비했다. 또한 알리가 좋아하는 이광수와 전화 연결까지 시도해 알리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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