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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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세배' 방탄소년단-'엔딩' 엑소…사랑할 수밖에(종합)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25 21:19 수정 2018.12.26 08:33 조회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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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부터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마마무 등 내로라하는 K팝스타들이 2018 SBS 가요대전에 총출동했다.

MC 전현무와 조보아의 진행으로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2018 SBS 가요대전에서는 4시간 가까이 뜨거운 함성 속에 역대급 K팝 무대들이 펼쳐졌다.

'THE WAVE'를 주제로 열린 이날 무대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층 더 빛이 났다.

세븐틴, 비투비, NCT, 블랙핑크, iKON,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GOT7, 선미 등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아이돌 1세대 무대를 재현한 K팝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큰 박수를 받았다.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트와이스가 S.E.S의 'Dream's Come True' 합동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몬스타엑스, 세븐틴, Wanna One이 2PM의 'Again & Again'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따라 해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엑소

이날 트와이스, 워너원, 엑소, 방탄소년단 등은 마치 콘서트를 여는 것처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내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작별하는 워너원 멤버들이 강렬한 무대로 팬들에게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 감동을 줬고, 오리콘의 여왕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는 한층 더 빛나는 무대매너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세계적인 아이돌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은 월드클래스급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No More Dream', '상남자', '쩔어', '불타오르네', 'DNA', '아이돌'까지 무려 6곡을 내리 지친 기색 없이 라이브로 선보여 "역시 방탄소년단"이라는 칭찬이 절로 나오게 했다.

엔딩곡은 8년 동안 K팝 인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그룹 엑소가 맡았다. 엑소는 장미를 문 카이의 섹시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러브샷'을 시작으로, 세훈의 독무가 빛나는 '템포'까지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며 퀸터플 밀리언셀러로서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트와이스 레드벨벗

MC를 맡은 전현무는 "오늘 무대의 주인공들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 2018년 이 무대에 계신 모든 분들이 최고였다."고 엄지손을 치켜세웠고, 조보아는 "4시간이 훌쩍 갔다. 앞으로도 KPOP 스타들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C의 인사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재치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세배를 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전현무 조보아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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