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하도권, 최단 시간 '불 피우기' 성공→2% 부족한 '포일 냄비' 만들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22 22:25 수정 2021.05.23 14:01 조회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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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도권이 다양한 두기의 모습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펜트 아일랜드-욕망의 섬' (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상상 생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생존지에 도착해 두 팀으로 나눠 섬 탐사와 바다 탐사를 시작했다. 유오성은 전진, 최성민과 함께 섬 탐사를 하며 산나물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하도권과 설인아는 족장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바다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잠수는 쉽지 않았고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 하나 발견하는 것도 어려웠다.

그러나 곧 이들은 잠수하는 것에 적응했고, 성게와 고둥 등 해산물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설인아는 큰 사이즈의 전복을 발견하고 크게 기뻐했다. 이에 설인아는 "돌잡이에서 돈을 잡은 느낌이었다. 오빠들도 다 박수 쳐 줄 거 같은, 주변 사람들도 박수 쳐 줄 거 같은 느낌이었다. 돈 잡았다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섬 탐사 중 최성민은 우물물 끌어오기 상상 생존에 도전했다. 전진과 유오성은 최성민이 상상한 것을 열심히 도왔고 곧 이는 현실로 이루어졌다.

호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자 최성민은 "이거 내 상상이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그런데 이걸 어떻게 생존지까지 가져가냐"라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오성은 "니 상상이잖아. 왜 이렇게 무책임해"라고 나무랐고, 최성민은 상상 실현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존지로 돌아온 하도권과 설인아는 식사 준비를 했다. 하도권은 화덕을 만들고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특히 그는 철솜과 폐건전지를 이용한 불 피우기를 시도했다. 하도권은 "TV에서 봤는데 건전지랑 철 수세미만 있으면 불을 붙이더라. 그걸 보면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그는 폐건전지를 철솜에 문질러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금세 불씨가 붙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 3초 만에 불을 피워 정글 최단 시간 불 붙이기에 성공한 것.

이어 하도권은 포일을 이용해 냄비도 뚝딱 만들어냈다. 그러나 모양새에 비해 내구성은 어딘가 부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불 붙이기에서 강두기스러운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금세 마두기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해물탕은 포기하고 두릅을 넣은 해물찜을 완성시켰다. 두릅 해물찜과 성게알의 맛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그러나 여럿이 함께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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