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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마지막 녹화한 이광수…어머니가 준비한 '깜짝 선물'

작성 2021.05.24 11:42 수정 2021.05.24 12:41 조회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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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이광수가 오늘(24일)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이광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23일) 한 풍선 업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닝맨 이광수 님, 11년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공개하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런닝맨' 마지막 녹화한 이광수…엄마가 준비한 '깜짝 선물'

업체에 따르면 이광수의 어머니는 "아들 풍선 좀 만들려고요"라며 제작을 의뢰했고, 업체에서 아들의 나이를 묻자 "37살"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떤 일 때문에 풍선을 준비하시냐"는 업체의 질문에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런 걸 말해도 되나, 제가 런닝맨 이광수 엄마다. 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업체는 또 '고생했다, 아들아!'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 사진을 올리며 "이 한 마디에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너무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 더 빛날 이광수 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런닝맨' 마지막 녹화한 이광수…엄마가 준비한 '깜짝 선물'

11년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한 이광수는 오늘 녹화를 끝으로 공식 하차합니다. 이광수 소속사 측은 지난달 하차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사고 이후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런닝맨' 마지막 녹화한 이광수…엄마가 준비한 '깜짝 선물'

(사진=인스타그램 'bonbonbubble_'·'sbs_runningman_sb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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