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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설 해명…"예능서 편집돼 와전"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4.29 13:56 조회 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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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한소희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한소희는 "○○ 님도 아시겠지만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영국의 유명 패션 스쿨), 파슨스(미국의 패션 스쿨)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프랑스 예술학교를 뜻하는 말)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설에 대해 한소희가 직접 해명한 내용으로 보인다.

한소희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 자신의 학력을 언급한 바 있다. 한소희는 "(대)학교도 붙었었는데 안 갔다.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000만 원이 없어서 못 갔다.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발언에 오류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재 프랑스 유학생이거나 과거 프랑스 유학을 경험했던 네티즌들의 지적은 한소희가 한 발언의 신빙성에 물음표를 가지게 했다.

이들은 프랑스 학생 비자 신청자가 증명해야 하는 실제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발언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한소희가 합격한 학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또한 프랑스 대학에 입학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불어 실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프랑스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지난달 연애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한소희는 현재 영화 '폭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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